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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구독오피스 5호점’ 새롭게 조성…전국 첫 민간 플랫폼 '당근'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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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구독오피스 5호점’ 새롭게 조성…전국 첫 민간 플랫폼 '당근'과 협업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산형 구독오피스 5호점’이 새롭게 조성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광산구청이미지 확대보기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산형 구독오피스 5호점’이 새롭게 조성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산형 구독오피스 5호점’이 새롭게 조성된다고 21일 밝혔다.

광산형 구독오피스는 전국 최초로 민간 플랫폼인 ‘당근’과 협업을 통해 추진한 ‘당근광산(당신 근처의 광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연결 혁신 사업이다.
이용 빈도가 낮은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재정비하고, 민간 플랫폼 ‘당근’에 공간구독 서비스를 도입해 더 많은 시민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광산형 구독오피스 5호점은 첨단2동 세대공감 커뮤니티센터에 조성되며, 다른 곳과 달리 입주형 및 대관형 공간으로 원하는 공간을 365일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형은 칸막이 스터디 카페 형태로 8칸이 마련되며, 최소 1개월부터 최대 3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세에서 59세 여성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첨단2동의 특징을 반영해 광산구에 주민 등록된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우선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당근 내 ‘내 근처’ 상단 막대 광고(배너)를 통해 장소별 소개란(프로필)에서 예약하면 된다.

입주형 맞은편에 있는 대관형은 소규모 미팅을 위한 4~6인용 회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광산구에 생활권을 둔 시민이라면 365일 24시간 언제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인 단말기(키오스크)에서 시간별로 예약이 가능하며 사용자 등록 후 지문 인식기를 통해 출입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광산형 구독오피스 5호점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잠들어 있던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일자리 모색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광산형 구독오피스를 통해 공공시설 유휴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이용자들 또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