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고양시가 20일 육군 1군단과 대화동 예비군훈련장의 과학화 사업과 향후 부대 이전을 위한 협력합의각서 체결했다.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가 육군 1군단과 손잡고 대화동 예비군훈련장의 과학화 사업과 향후 부대 이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고양시는 20일, ‘2024 을지연습’ 기간 중 1군단과 합의각서를 체결하며, 예비군훈련장의 현대화와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활용 방안, 그리고 부대 이전 문제에 대한 협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각서는 지난 5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제1군단장이 만나 논의한 결과로, 양 기관은 훈련장 과학화 사업을 우선 추진하되, 일산서북부 지역의 도시 확장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루어질 경우 부대 이전을 적극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훈련장의 주차장과 서바이벌 게임, 영상 사격 체험 시설을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방안도 포함되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을지연습 기간 중 이뤄진 이번 협력은 관군 상호 협력의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합의각서가 향후 관군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인해 고양시는 도시 발전과 주민 편의 증진, 국방 시설의 현대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미지 확대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