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사는 시민생활, 시민의식의 실태와 수준을 파악하여 시민생활의 질적 측면과 전반적인 복지정도를 측정해 부산지역사회 개발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함으로써 부산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9월 12일까지 21일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대면으로 진행하는 방법'과 '조사표를 배부하면 가구에서 직접 작성해 회수하는 방법'을 병행한다.
조사 내용은 '건강,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 등 공통항목 47개, 통계 처리를 위한 기본항목 13개, 구·군별 특성 항목 2~6개 등 총 62~66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항목에는 전국 공통항목이 포함돼 사회조사의 일부 결과는 타지역과 비교가 가능하다.
이번 조사의 결과는 올해 12월 말경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사회조사'는 지난 1996년 지자체 최초 5,632가구에 대한 1차 조사가 시작됐다. 올해 조사는 29차로, 매년 부산시가 실시한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