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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북악산관광센터 방문객 4개월만에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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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북악산관광센터 방문객 4개월만에 1만명 돌파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의 전경(제공=서울관광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의 전경(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지난 16일 북악산 인근에 위치한 서울관광재단의 두 번째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 방문객이 공식 개장 4개월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은 지난해 11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올해 4월 정식 개장하여 서울을 방문한 국내외 등산객을 맞이했으며, 시범 운영 시작 후 2개월간 930명의 방문객이 센터를 찾는 등 호실적을 거두었다.
참고로‘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는 ‘서울 도심 등산관광’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서울관광재단이 2022년부터 운영해온 시설로, 첫 번째 등산관광센터는 북한산(강북구 우이동 방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두 지역 도심 등산관광센터의 24년 누적방문객은 (2024년 8월 20일 기준) 14065명 (외국인 6654, 내국인 7411명) 이다. 등산하기 좋은 날씨인 선선한 가을이 오면 방문객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통 한옥 건물에 조성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도보로 5분 거리로 삼청동 골목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북악산 센터는 삼청동 초입에 위치해 서울 관광의 중심지인 삼청동과 북촌한옥마을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센터는 서울 도심 등산관광 안내뿐 아니라 다양한 서울의 관광자원을 소개함으로써 서울 관광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북악산 센터에서는 2층에 조성된 한옥 라운지를 활용해 외국인 방문객 대상으로 매달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캘리그래피, 북악산 모양 비누 만들기, 전통주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등산의 매력뿐 아니라, 한국 문화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두 지역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서울 산을 재미있게 경험하기 위한 정기 산행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의 이어진 호실적으로 금년도 하반기에는 세 번째 센터를 관악산에 개장할 계획이다.

관악산은 등반 난이도가 있는 산이라 등산 마니아가 선호하는 산이며, 안전 산행을 위한 아이젠 등의 등산 물품을 철저히 준비 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높은 접근성과 K-등산에 대한 관심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 누적 이용객 1만 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통해 K-등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프로그램,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