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에서는 구리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 10개 분야에 걸쳐 총 143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91개 사업이 완료되어 63.6%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52개 사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주요 완료 공약사업으로는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수택삼거리 우회차로 확장 △저소득층 장례지원 서비스 제공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소상공인 토탈지원센터 설치 △실내 바이러스 저감장치 설치 지원 △교통약자 이용 지원차량 확대 등이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구리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구리시는 올해 말까지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아천배수펌프장 유수지 파크골프장 설치 등 4개의 추가 공약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구리시의 장기적인 발전 전략과 맞물려 있으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는 공약사업의 이행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매월 추진보고회를 열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공약 추진 상황, 공약 가계부, 분야별 세부 실천계획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구리시의 공약 이행 현황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자 한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