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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화재 사고 피해자 대책 마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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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화재 사고 피해자 대책 마련에 총력”


23일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 중동 호텔 화재 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화재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부천시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 중동 호텔 화재 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화재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이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천 중동 호텔 화재 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화재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부천시는 사고 직후 현장에 응급의료소와 통합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사상자와 유가족에 대한 신속한 지원책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난 피해자 지원 전담 기구인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설치해 치료·장례·심리·법률 지원 등을 추진할 실무반을 꾸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시장은 “희생자마다 담당 공무원을 1:1로 지정 배치하고, 모든 장례 절차는 유가족과 충분히 상의해 장례부터 발인까지 모든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겠다”며 “부상자를 위해서도 입·퇴원 관리, 치료기관 안내, 치료비 지급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을 소홀함이 없이 지원하겠다”고 추후 대책을 밝혔다.

또한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물 관리 등 재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중앙) 경기도지사가 22일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시 호텔 화재 현장을 긴급 방문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사진=부천시이미지 확대보기
김동연(중앙) 경기도지사가 22일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시 호텔 화재 현장을 긴급 방문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사진=부천시


조 시장은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일곱 분의 희생자와 큰 슬픔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아직 병상에 남아 계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발생한 부천 중동호텔 화재로 인해 7명의 사망자와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