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4일 이앙 후 113일 만에 수확한 극조생종 여르미로,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4kg과 10kg 단위로 포장해 추석맞이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처럼 생산된 강화섬쌀은 풍부한 일조량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간척지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강화섬쌀 첫 벼 베기를 진행한 최복환 농가는 “올해 여름철은 잦은 강우와 기록적인 폭염이 있었지만,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풍년의 결실을 맞아 벼 베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기뻐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분들은 앞으로 남은 수확기까지 멸구류․혹명나방 등 벼 후기 병해충 방제와 철저한 물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적기 수확 및 적온 건조를 통해 고품질 강화섬쌀 생산에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