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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JDS지구 추가지정 위한 주민의견 수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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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JDS지구 추가지정 위한 주민의견 수렴 시작

9월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 주민들의 의견 반영해 개발계획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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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사
고양특례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JDS지구의 추가 지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절차가 9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이 절차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하기 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법적 과정이다.

이번 절차를 통해 주민들은 고양JDS지구의 개발계획을 열람할 수 있다. 해당 지구는 17.66km²에 달하는 대규모 지역으로, 바이오·정밀의료, K-컬처, 스마트모빌리티, 전시복합(MICE) 산업 등 핵심 전략 산업 육성과 관련한 토지이용계획, 국제학교 등의 기반 시설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주민들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평택시)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고양시 덕양구)에서 개발계획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고양시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대한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가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의 개발계획이 드디어 공개되었다"며, "이번 절차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주민의견 수렴 절차가 마무리되면 산업통상자원부에 고양JDS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절차는 고양시가 글로벌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