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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여름휴가철 일제 음주단속으로 교통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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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여름휴가철 일제 음주단속으로 교통사고 예방"

경찰의 음주단속 모습. 사진=부산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경찰의 음주단속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3일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음주운전이 우려되는 해수욕장 및 식당가·유흥가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사고 발생 지역 주변을 대상으로 교통경찰·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동원해 음주운전 단속과 함께 가시적 예방 활동에 집중했다.

그 결과, 음주운전과 관련한 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96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였던 것에 비해 이번 특별단속기간중 발생은 30% 가량 감소했으며, 사망사고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효과를 거두었다.

경찰은 향후에도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간에 불시 단속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단속활동과 아울러 홍보·안전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운전자들 또한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 함께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