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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 백령·대청 유네스코 등재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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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 백령·대청 유네스코 등재 '잰걸음'

인천의 백령도·대청도·소청도 홍보 및 국제가치 알려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국제활동 지난 활동 모습 [사진 제공=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국제활동 지난 활동 모습 [사진 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가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월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6월 신청의향서 제출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최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신청서에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뛰어난 지질학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과학적 근거와 함께,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의 지질공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계획 등이 상세히 담길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홍보하고, 관련 기관과의 미팅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포스터 발표와 소규모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학술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역이 지정된다. 2023년 12월 기준으로 전 세계 48개국에서 195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제주, 청송, 한탄강 등 5개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24년에는 인천광역시가 유일한 신청 지역이다. [참조 2023년 신청지역 : 경북 동해안, 충북 단양],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통해 도시브랜드 향상으로 세계관광명소로 도약하는 한편 주민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