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 기부공매’는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캠코의 대표적인 업무특화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캠코 임직원, 프로 스포츠 선수 등 다양한 사람들이 기증한 물건을 공매해 낙찰 수익금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행사다.
이번 기부공매는 작년에 이어 캠코와 K리그가 공동으로 진행한 두 번째 기부행사로, 지난달 K리그 축구선수들이 기증한 물품을 공매해 발생한 낙찰 수익금에 캠코가 낙찰 수익금 상당의 추가 출연금을 더해 기부금 4454만 원을 마련했다.
기부공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K리그 어시스트 재단에 기탁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스포츠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대구FC의 세징야 선수가 통산 ‘60-60클럽(60골 60도움)’ 달성 시 착용했던 축구화가 입찰가의 1210%인 121만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강원FC 양민혁 선수의 후드 집업도 입찰가의 1005%인 105만 원에 낙찰돼 큰 관심을 모았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동 지원을 위해 진행된 이번 기부공매에 동참해주신 K리그 선수들과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희망자산을 든든히 키워나갈 수 있도록 온비드를 통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