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은 2018년 9월에 착공되어 총사업비 307억 원이 투입됐다.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383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어 그동안 주차난이 심각했던 구리전통시장 일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시 개방으로 명절 대목을 앞둔 시장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개방으로 구리전통시장과 인근 꽃길 상가를 찾는 방문객들이 주차 문제를 덜게 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시는 이번 주차장 개방과 함께 좁은 차로로 인해 민원이 많았던 꽃길 노상주차장 26면을 폐쇄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차량 통행을 원활하게 하고 가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개방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구리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석 명절에는 구리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