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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축제부터 다산정약용문화제까지…남양주시 가을축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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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축제부터 다산정약용문화제까지…남양주시 가을축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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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가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가을 대표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광릉숲축제’와 ‘다산정약용문화제’가 오는 9월과 10월에 열리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기대한다고 6일 밝혔다.

두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지역의 상징적 문화자원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먼저, ‘제19회 광릉숲축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열린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평소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구역이지만, 축제 기간 동안에만 특별 공개된다. 이번 축제는 6㎞ 숲길 걷기 프로그램 ‘광릉숲뚜벅이’, 놀이체험 ‘광릉숲만지작’, 친환경 체험 ‘광릉숲별다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순환버스가 운행되며, 스타벅스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ESG 친환경 경영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어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는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에서 ‘제38회 다산정약용문화제’가 개최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을 기리기 위한 이번 축제는 문예대회, 헌화·헌다례 등을 통해 전통의 멋을 살리며, ‘도전! 장원급제’, 과학놀이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이 행사 또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길산역과 축제장을 잇는 순환버스가 운영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들은 남양주시의 가을을 가득 채울 대표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