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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시민 목소리 담아내는 열린 의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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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시민 목소리 담아내는 열린 의회 만들 것"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이 본지 인터뷰에서 소통과 협치로 의회를 운영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고양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이 본지 인터뷰에서 소통과 협치로 의회를 운영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고양시의회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은 의장직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의회를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시민의 복리 증진과 고양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의회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다. 그는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그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3선 의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구를 가리지 않고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왔다는 점을 언급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세로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이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계획도 밝혔다. 김 의장은 의회의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고양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의회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되,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해 건전한 비판과 협치를 이루어내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행정사무 감사, 예산 심의, 조례 제정 등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의회 운영을 체계화하고,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이 본지 인터뷰에서 고양시의 경제적 자립과 자족시설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고양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이 본지 인터뷰에서 고양시의 경제적 자립과 자족시설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고양시의회

김 의장은 특히 고양시의 경제적 자립과 자족시설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교통망 확충, 자족시설 유치, 일산신도시 재건축과 원당 재개발 등의 주요 현안을 신속히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점검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김 의장은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며, 그들의 안정적 운영이 곧 지역 경제의 안정과 직결된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경청해 고양시 전체 경제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김운남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이 큰 힘이 된다"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고양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이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