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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 대한민국 산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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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 대한민국 산악대상 수상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 사진=서울시체육회이미지 확대보기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 사진=서울시체육회
서울시체육회가 10일 삼정호텔에서 열린‘2024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3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에서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은 모든 것을 가르쳐준 스승이다”어제 삼정호텔에서 개최된‘2024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3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태선’ 회장의 첫 마디였다.
강태선 회장은 서울시체육회장, (주)BYN블랙야크그룹 회장으로 지속적인 해외 고산등반 지원과 산악인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 등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지원과 스포츠클라이밍 팀 창단, 지속적인 각종 국내· 국제대회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산악스포츠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전국 시·도연맹과 한국산악회, 한국대학산악연맹, 산악 관련 언론사 등 유관 단체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산악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부문별로 선정됐으며, 시상은 개척등반상, 스포츠클라이밍상, 산악환경상, 특별공로상 , 산악대상 총 다섯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한편 산악인의 날은 1977년 9월 15일 고인 된 고상돈 대원이 대한민국 최초(국가별로 세계 8번째)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날을 기념해, 대한산악연맹이 제정한 날이다.

그리고 산악인의 날이 지닌 특별함을 기리기 위해 2000년부터‘대한민국 산악상’시상식을 개최해, 분야별로 우수한 업적을 이루어낸 산악인이나 산악단체에‘대한민국 산악상’을 수여해 왔다.

이번 영예의 산악대상을 수상 강태선 회장은 “오늘같이 가슴 떨리고 멋있는 상은 처음이다. 중학교 3학년 때 체육선생님과 한라산을 갔던 것이 시작이 되어 산에 접한 지 60년 가까이 되면서 산은 저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준 스승이다. 산에서 기다림과 참을성을 배우고, 나눔과 자연도 배우고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 지도 배웠다. 산이 있었기에 강태선도 있었다” 라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이런 뜻깊은 날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 상을 주는 의미가 계속 산에 다니며 청소도 하면서 환경도 지키고 나눔도 하며 기다림과 인내를 더 가지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며 살겠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체육 및 산악 발전을 위해 각 분야별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