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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선 서울시의원 "한강 개발, 바라보는 곳서 만나고 이용하는 곳으로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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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선 서울시의원 "한강 개발, 바라보는 곳서 만나고 이용하는 곳으로 바뀌어야"

미래한강본부에 생태경관보존에서 한강 수변공간 만들자고 의견전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가 강동구 광나루 현장방문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가 강동구 광나루 현장방문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동3)이 9일 임만균 위원장을 비롯해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강동구 광나루 한강공원과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녹지공간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 한강변 일대의 시설 정비 상황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광나루 한강공원의 자전거공원, 장미정원과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시작으로 고덕수변생태공원과 암사생태공원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박 부위원장은 “광나루 한강공원이 끝나는 지점부터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고덕수변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이 위치하고, 가래여울 마을이 위치한 한강 일대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강동 일대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측면에서 매우 낙후된 실정이다”라며, 특히“서울시의회 매 회기마다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하고 있는데, 상임위 위원님들과 함께한 이번의 현장 방문을 통해 강동지역 한강공원과 수변녹지 정비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춘선 부위원장은 “강동구 한강변은 서울 시민들에게 중요한 휴식 공간이자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지만, 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게 되면서 한강은 이제 ‘바라보는 한강’에서 ‘만나고 이용하는 한강’으로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라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필요한 예산 확보와 정비 계획 수립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춘선 부위원장은 끝으로 “장기적으로는 강동지역 한강공원 재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정비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강동구 한강변의 효율적인 관리와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