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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문화유산‘ 앙코르와트서 한복 패션쇼 열린다…"양국 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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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문화유산‘ 앙코르와트서 한복 패션쇼 열린다…"양국 문화교류“

한문화진흥협회,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한-캄 문화교류 협력 논의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왼쪽)이 38년간 캄보디아 총리를 역임했던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있다. 한문화진흥협회는 오는 12월 캄보디아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에서 한복 패션쇼 등 한국 문화를 선보이는 '앙코르 프로젝트'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사진=한문화진흥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왼쪽)이 38년간 캄보디아 총리를 역임했던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있다. 한문화진흥협회는 오는 12월 캄보디아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에서 한복 패션쇼 등 한국 문화를 선보이는 '앙코르 프로젝트'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사진=한문화진흥협회

캄보디아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에서 오는 12월 한복 패션쇼, 이상봉 패션쇼 갈라 디너쇼, 한국화 및 전통공예 전시로 구성된 '앙코르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한문화진흥협회(정사무엘 회장)가 38년간 캄보디아 총리를 역임했던 훈센(Samdech Hun Sen)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한국과 캄보디아의 문화교류 발전을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우리나라 문화를 동남아시아에 전파하는 민간교류 확대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한문화진흥협회는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한국과 캄보디아의 문화교류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훈센 의장은 작년까지 약 38년간 캄보디아 총리를 역임한 인물이다. 이번 회담에는 훈센 의장과 캄보디아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여 양국의 핵심적인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와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오는 12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한복 패션쇼, 이상봉 패션쇼 갈라 디너쇼, 한국화 및 전통공예 전시로 구성된 '앙코르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로 하였다.

훈센 의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의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더욱 알려지고, 문화교류가 더욱 굳건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사무엘 회장은 "현재 뿐만 아니라 양국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문화예술인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앙코르 프로잭트‘가 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2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몬드리안 호텔에서 앙코르 프로젝트 선포식과 후원의 밤이 개최될 예정으로 수익금은 전액 캄보디아 어린이와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