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모두 법률전문가(변호사)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위원회의 법적 검토 및 의견 제시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위원들과 함께 적극행정의 주요 과제에 대한 법적 전문성을 더함으로써 남양주시가 직면한 다양한 행정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남양주시 적극행정위원회는 법무,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22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왔다. 특히 기존 법·제도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행정적 문제에 대해 위원회가 창의적인 해법을 마련하며 시 행정의 큰 역할을 해왔다.
주광덕 남양주 시장은 이날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적극행정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규제를 받고 있는 남양주시가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행정위원회의 제안을 바탕으로 공직자들이 시민과 기업의 요구에 맞춰 과감하게 혁신할 수 있다면, 그것이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실천하는 길이고,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남양주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기존의 행정 절차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남양주가 혁신적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