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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野 향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입장 정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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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野 향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입장 정리 촉구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5월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촉구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5월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촉구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대한 조속한 입장 정리를 촉구했다.

박상수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오락가락하며 시간만 허비하지 말고, 1400만 개미 투자자들이 간절히 바라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조속히 입장을 정하기를 바란다”며 “금투세 문제야말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강조한 ‘먹사니즘’”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의 먹사니즘은 선택적 구호인가”라며 “국가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주는 현금 살포용 ‘지역화폐법’은 먹사니즘이라고 주장하면서 정작 1400만 개미 투자자들의 절실한 외침에는 왜 애써 외면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금투세는 재명세’라는 반발이 나오자 마지못해 24일 토론회를 여는 모양새”라며 “정작 투자자들이 원하는 ‘금투세 폐지’는 논의에 포함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이 주식 시장이 취약하고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금투세 폐지가 답”이라며 “폐지가 아닌 유예로 간다면 결국 오늘과 같은 사태는 또다시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