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관들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들이 학업 목적의 대학 입학 시, 졸업 후 국내 취업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학업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는 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으로는 (주)그린웨이에이전시와 (주)에듀원 그룹은 해외 유학생 가운데 어학, 학사, 석사 등의 과정 모집은 물론 유학생의 한국어 습득 및 한국 문화 적응을 체계적으로 돕는, 입학 전형부터 졸업까지의 유학생 개인별 연락망 구축 및 이들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특히, 입국전부터 학생 선발과정 및 인적성 검사를 통한 교육을 실시, 한국어 학업 능력 향상 등으로 좋은 인성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춘는 등 인재를 발굴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한상 에듀원 그룹 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회사는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좋은 시너지를 기대한다. 해외 이주민 300만 명 시대를 맞아 해외 유학생들이 전 세계에 K문화와 부산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영철 부산외국어대학 교수는 “전 세계 우수한 유학생을 발굴해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연구소가 되겠다”라며 “무엇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효과적이고도 안정적인 외국인 유학 시스템 구축해 K-컬처연구소가 지방 도시의 국제화와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에듀원 그룹은 르몽드 어학원 운영을 통해 지난 22년간 1만 20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제2외국어 전문 학원으로 최근엔 해외에서 한국어 교수법 개발 및 관리 등의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우수 인력을 기업 및 학교에 소개하고 있다. (주)그린웨이에이전시(Greenway Agency)는 지난 1986년 산타자야순다라 박사가 스리랑카에 설립한 기관으로, 스리랑카 정부의 외국인 고용국 산하이며 외국인 고용 교육센터, 그린웨이 기술대학, 그린웨이 간호학교, 그린웨이 어학연수 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