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개최한 이번 출정식은 체육회가 선수들의 결의를 다지고 힘찬 응원과 격려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서울시선수단은 48개 종목에 1453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식전 행사로는 ‘극단타쇼’팀의 타악퍼포먼스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으며, 선수단 출전보고, 선수단기 전달, 출정사와 참석 내빈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태권도 이다빈(서울시청), 수구 김도훈(한국체대) 선수가 선수대표로 선서를 하며 결의를 다졌다.
작년 전국체전에서 서울은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순위 2위를 기록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을 기원하며,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다시 한 번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선수단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우리 선수단 모두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펼치고 소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11일~17일까지 일주일간 경상남도 일대에서 개최되며, 49개 종목 30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대한민국 전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