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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보궐선거 서울 지역 유권자 832만…송파구 56만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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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보궐선거 서울 지역 유권자 832만…송파구 56만 최다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사진=서울시선관위이미지 확대보기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사진=서울시선관위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서울시선관위’)가 오는 16일 실시하는 서울시교육감선거에 총 832만 1972명(남자 398만 4582명, 여자 433만 7390명)의 유권자가 참여하며, 사전투표소 425곳과 투표소 2250곳을 확정하고, 매 세대에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물을, 거소투표신고자 1만 8852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는 이유로 매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487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서울특별시교육감보궐선거의 선거인명부는 9월 24일 현재 해당 구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확정된 것으로, 지난달 25일 이후에 전입신고를 한 사람이 선거일에 투표하려면 이전 주소지에서 투표할 수 있다.

4일 확정된 선거인명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송파구가 56만 4821명으로 가장 많고, 중구가 11만 2140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선관위는 이번 교육감보궐선거의 사전투표소와 투표소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일한 장소로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선거일 당일이 평일임에 따른 해당 시설의 근무·영업, 기존장소 건물 이전, 투표시설 접근불편 해소 등의 이유로 부득이 전체 사전투표소(425곳)의 5.6%인 24개소가 변경되었고, 전체 선거일투표소(2250곳)의 10.3%인 231개소가 변경됨에 따라 유권자들의 혼란이 없도록 변경 전 (사전)투표소 입구에 현수막 게시 등 안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매 세대로 배달되는 투표안내문에는(사전)투표 장소 등과 함께 투표소가 설치된 건물명과 약도가 있으며, 각 구청의‘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4년 10월 16일 재·보궐선거 특집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투표소와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는 매 세대에 배달된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함께 배달된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및 장소 등)이 게재되어 있어 (사전)투표소에 가기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시각장애 유권자의 알권리와 참정권 보장을 위해 후보자가 작성한 점자형 선거공보는 시각장애 유권자 세대에 발송한다.

거소투표신고인 18852명에게는 선거공보 등과 함께 거소투표용지를 발송했으며, 대상자는 송부 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동봉된 회송용 봉투에 넣어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넣어야 하는데, 선거일인 10월 16일 오후 8시까지 관할 구선관위에 도착해야 한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사전)투표소에 가기 전에 (사전)투표소의 위치와 함께 선거공보 등을 통해 후보자의 공약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참고로 서울시교육감보궐선거의 사전투표는 11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선거일 투표는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할 수 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