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보성군, 주민 정신 건강 사업 ‘고민 커트 미용실’ 시범 운영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공유
0

보성군, 주민 정신 건강 사업 ‘고민 커트 미용실’ 시범 운영

보성군, 지역주민 정신 건강 사업 ‘고민 커트 미용실’ 시범 운영_ ‘고민 커트 미용실’업무 협약 체결(왼쪽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강태민 센터장, 오른쪽 회천면 손헤어뉴스 미용실 임현주 사장) 사진=보성군이미지 확대보기
보성군, 지역주민 정신 건강 사업 ‘고민 커트 미용실’ 시범 운영_ ‘고민 커트 미용실’업무 협약 체결(왼쪽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강태민 센터장, 오른쪽 회천면 손헤어뉴스 미용실 임현주 사장)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지난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보성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고민 커트 미용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민 커트 미용실’은 미용실을 방문한 군민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내하고 마음 건강 자가 검진을 통해 필요시 상담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미용실이다.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관내 미용실 5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고민 커트 미용실’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현판 부착 및 인식개선 홍보물 배포, 정신건강 선별 검사지와 보관 박스를 설치해 정신건강 취약계층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할 계획이다.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강태민 센터장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언제든 필요할 때 군민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군민 생활영역에서 게이트키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