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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아리얄 전 장관, 통영에코파 발전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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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아리얄 전 장관, 통영에코파 발전소 방문

파드마 쿠마리 아리얄 전 네팔 장관과 주한네팔대사관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 대사대리 일행이 지난 8일 HDC 통영에코파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이미지 확대보기
파드마 쿠마리 아리얄 전 네팔 장관과 주한네팔대사관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 대사대리 일행이 지난 8일 HDC 통영에코파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파드마 쿠마리 아리얄 전 네팔 농림축산개발부 장관과 주한네팔대사관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Pushpa Raj Bhattarai) 대사대리 일행이 지난 8일 HDC 통영에코파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통영에코파워는 HDC그룹과 한화에너지, 한화가 주주로 참여한 LNG복합화력발전소로 경남 통영시 광도면에 위치하고 있다.
11일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전력과 발전 시설이 부족한 네팔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ODA, EDCF 사업을 통해 친환영 에너지 사업의 네팔 현지화 위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아리얄 전 네팔 장관 일행과 네팔 대사관 관계자,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 윤종선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이사장, 김용수 주한네팔대사관 국제교류협력관, 네팔리 스리자나(NEPALI SRIJANA) 상임대표, 박혜수·윤성일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공동대표, 김성훈 서경대 특임교수 등 참석했다.
HDC그룹의 통영에코파워는 대한민국 전력 수급의 안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HDC그룹이 추진 중인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을 진행하는 민자사업으로, HDC(60.5%), 한화에너지(26.5%), 한화(13%)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아리얄 전 네팔 장관 일행은 HDC그룹의 미래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통영에코파워 LNG복합화력발전소 현황 설명과 한창인 통영에코파워 현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공사 현장을 살펴보며 공정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흥복 HDC그룹 통영에코파워 대표는 “통영 천연가스발전사업은 HDC그룹이 에너지 개발 분야에 진출하는 첫 사업으로 민관 협력 모델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사업성, 경제성, 수익성 등 여러모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무공해 청정연료인 LNG만이 사용되는 통영천연가스발전소는 경제와 환경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초로 자체 LNG 설비를 보유한 복합화력발전소를 개발해 발전원가를 절감하게 됐으며 기존 가스공사 인프라 이용률을 높여 국가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아리얄 전 장관은 “통영 천연가스발전사업의 규모와 현장을 둘러보고 우수한 기술력과 시설현장의 규모에 놀라웠다”라며 “네팔은 HDC그룹의 통영에코파워와 협력하기를 희망하며 네팔 정부 차원에서 초청해 네팔의 에너지 산업 현지화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를 주선한 김용수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상임대표는 “협회는 향후 네팔 정부와 주한네팔대사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네팔에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와 SOC 기반 건설토목 산업 및 에너지 산업, 룸비니 중심의 관광산업, EDCF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윤종선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과 공적개발원조 등 네팔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국제교류협력이 추진 될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네팔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이사장 윤종선 모나리자에스엠 회장) 비영리단체로 한국과 네팔 간 민간 교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국내 거주하는 네팔 국민들의 권익 보호와 한국 정부와 지자체, 대학교, 기업 등과 민간 외교의 가교 역할을 통해 국제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