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수성알파시티 투자 유치 박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15일, 수성알파시티 내 투자 유치를 위해 수도권 벤처캐피탈(VC)을 초청하여 1:1 오픈 펀드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는 수성알파시티를 비수도권 최대 SW 집적단지로 만들고자 하는 대구시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수성알파시티에 입주한 유망 기업과 수도권 VC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1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특히, AI, 빅데이터, 바이오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에 집중했다.

이번 행사는 ‘수성알파디지털위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수도권 VC 시찰,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iM뱅크 사업 소개와 DGFEZ 투자유치 지원 사업 등이 소개되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DGFEZ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평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수도권 대형 VC와의 연결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수성알파시티 입주 기업에게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입주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성알파시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