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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고령친화우수식품 홍보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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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고령친화우수식품 홍보부스 운영

동의과학대 산학협력단(온마을사랑채)이 ‘2024년 부산진구 어르신 작은 박람회’에 참가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의과학대학교이미지 확대보기
동의과학대 산학협력단(온마을사랑채)이 ‘2024년 부산진구 어르신 작은 박람회’에 참가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의과학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산학협력단(온마을사랑채)은 지난 11일 부산진구청에서 개최한 ‘2024년 부산진구 어르신 작은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주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령친화우수식품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동의과학대 산학협력단(온마을사랑채)이 진행하였으며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고령자들에게 적합한 ‘고령친화우수식품실증사업’ 홍보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령친화우수식품 단계별 식단 모형 전시·교육, 시식 체험 및 우수식품 인식개선을 위한 설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와 더불어 3종의 우수식품으로 구성한 식품 꾸러미와 안내문(우수식품의 보관법과 조리법)을 제작하여 제공했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의 섭취, 영양 보충, 소화·흡수 등을 돕기 위해 물성, 형태, 성분 등을 조정해 제조·가공하고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올해 9월 기준 42개 기업 202개 제품을 우수식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연구책임자인 동의과학대 외식산업학부 한진숙 교수는 "노인분들은 씹는 것과 삼킴 등의 기능적 저하, 노화와 질병 등으로 식사량이 줄어들게 돼 저영양상태로 인한 근감소와 생활 자립도가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며 “고령인구의 건강을 위해서는 조리의 간편성과 고령자의 기능적 건강을 고려한 맞춤 식사가 필요하며 노인식사에서 고령친화우수식품의 활용은 크게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화석 동의과학대 산학협력단장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친화우수식품 실증사업을 통해 지역의 현안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