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남 무안군지부(지부장 김해종)은 21일 무안군청을 찾아 1000만원 상당의 쌀 400포와 2100만원 상당의 학생용 가방 140세트를 기탁했다.
이번 쌀 기탁은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무안군지부에서는 송편, 가래떡, 컵밥 등 우리 쌀이 주재료로 들어가는 음식 나눔 행사 위주의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군은 기탁받은 쌀과 학생용 가방 세트를 읍면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해종 지부장은 “기탁한 쌀과 학생용 가방 세트가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농협 군지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에서도 농민들의 근심을 덜기 위한 대책을 적극 마련해 교육받기 좋은 무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무안군지부는 지난해 저소득층 난방비 2000만원 기탁에 이어 지난 16일에도 무안지역자활센터에 쌀 400포를 기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 중 하나로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