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IMF가 내다본 올해 한국 전망치는 지난 7월 전망과 동일한 수치다. 정부(2.6%)와 한국은행(2.4%)이 전망한 수치와는 차이가 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치와는 동일하다.
아울러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0.2%포인트(p) 오른 2.8%로 관측했다. 실질임금 상승으로 소비 개선이 이뤄졌다는 판단에서다.
오는 2025년의 경우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관측, 마찬가지로 지난 7월 전망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내년 세계경제성장률은 지난 7월(3.3%)보다 0.1%p 낮은 3.2%로 전망했다.
IMF 측은 중앙은행에 "물가·성장·고용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고, 유연하게 통화정책을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