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 의원은 연수 관내를 분석하면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만 9130명으로 전체 인구의 12.6%를 차지하고 있지만, 현재 운영 중인 29개소 민간 노인요양시설은 1284명의 정원으로 5000여 명에 달하는 장기요양 인정자 수를 수용하기에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즉 실무 공무원들이 배우는 자세와 연구하는 노력으로 법적인 문제를 잘 파악하는 것을 넘어 활용 차원에서 기존에 분절된 서비스를 한 기관으로 통합하여 ‘원스톱 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고령화의 심각성으로 볼 때 노인 돌봄 또한 매우 중요한 정책이 됐다”라며 되었다. 단순히 사회적 비용 증가의 문제로만 치부할 부분이 아니란 점을 우리 모두 인식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어르신 역시 한 명의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 함은 물론 그 삶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인정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이러한 관점에서 구립요양원 건립은 매우 중요한 의미는 물론 앞으로 노년화 지역사회에 희망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간과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단순한 요양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혁신적인 복지 모델로 자리 잡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