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DDP 루프탑의 안전성과 운영계획을 사전에 검토해, 추후 서울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개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고로‘DDP 루프탑 투어’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독창적인 지붕 구조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실내·외 투어와 달리 DDP 건물의 상징적인 비정형 알루미늄 패널과 녹지 공간인 '세덤 지붕'을 직접 걸으며, 서울 도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사전점검에 참석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들은 ‘DDP 루프탑 투어’ 운영의 세부 사항을 확인하고,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들은 ‘DDP 루프탑 투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서울시의회는 DDP가 서울의 상징적 건축물로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특히 루프탑 투어와 같은 혁신적인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서울디자인재단과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길영 위원장은 "DDP는 서울의 미래와 디자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DDP를 통해 서울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시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며, “서울마이소울’및 ‘해치’와 같은 서울 브랜드 홍보물의 활용, DDP 루프탑 투어 참여자에게 유니폼 착용을 제안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방문객들의 체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그리고 투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해 투어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