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11월 3일까지 33개국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한국 대표팀도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한국 드론 레이싱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 대회는 각 나라에서 별도의 선발전을 거친 뒤 출전 자격을 얻은 선수만이 출전 가능하며, 현재 우리나라는 2018년 첫 대회에서 국가단체전 3위에 오른 이후, 2019년과 2023년에 개인전과 주니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민재(16) 선수는 지난해 남원에서 열린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김민찬 선수는 올해 남원에서 열린 FAI 남원 월드 드론 레이싱 마스터즈 우승과 함께 여러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한국 대표팀에는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상위권에 꾸준히 올라 주목받는 신예 최원균 선수, 꾸준한 노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민재 선수(18세), 그리고 국내 여성 드론 레이싱 파일럿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자리매김한 모가연 선수가 합류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은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총 상금 3억6000만원이 걸린 2024 FAI 리야드 드론 레이싱 월드컵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