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시체육회에 따르면 이 기금은 지난 1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정관장이 주최하고 서울시 후원으로 개최됐던 ‘정관장 놀건놀자 건강걷기 페스티벌’의 참가비 전액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기부천사' 가수 션과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김지훈을 비롯해, 펜싱 국가대표 윤지수(서울시청), 전하영(서울시청), 태권도 이다빈(서울시청), 배드민턴의 김가람(KGC인삼공사) 등 스포츠 스타들도 함께해 즐거움을 한층 더 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체육 꿈나무 선수 발굴·육성 등 서울시 체육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이라는 것에 더 의미가 있었고,‘건강도시 서울’에 발맞춰 지역 체육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체육회는 “서울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마련된 소중한 기부금이 서울시 체육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서울시체육회와 정관장은 유소년 체육 발전 등 더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 가기 위한 기업과 공공기관의 새로운 협력모델의 좋은 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