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 이하 재단)은 지난 26일과 27일 양 일에 걸쳐 담양 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4 ‘담양대나무아지트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일 사전워크숍을 시작으로 지역 명인을 포함한 10명의 작가(홍정민, 장성원, 박문종, 노여운, 안진석, 박기태, 강선호, 이재문, 이승일, 엄기준)와 함께 팀 공동작업 활동으로 직접 대나무를 만지고 느끼며 협력의 중요성과 예술적 성취감을 높여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꼬마작가가 발표하는‘대나무아지트라운딩’도 인상적이었다. 나무 한 그루를 중심으로 만든 달팽이집아지트, 대나무로 만든 이글루, 함께 뛰어놀 수 있는 크기의 죽방렴축구장 등을 포함한 총 10개의 대나무아지트는 각기 다른 콘셉트로 보는 이들의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담양대나무아지트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지역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