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는 내달 6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2024 서울 스포츠관광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체육회는 포럼 개최를 위해 연초부터 각 분야 기관에서 전문가 10명을 추천 받아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발제 및 토론자 선정과 포럼 운영계획 수립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포럼 행사는 서울시 유망축제로 선정된 서울 재즈페스타 초청 공연팀인‘굿펠리스‘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기조발제가 진행된다.
기조 발제는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이‘정부의 스포츠관광 정책과 글로벌 서울 스포츠관광의 미래’, 박재호 스포츠조선 편집국장이‘올림픽과 스포츠관광 발전 가능성’, 한승진 을지대학교 교수가‘지역활성화를 위한 스포츠관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체육세션과 관광세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체육세션에서는 △이종현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사무처장이‘서울시 대학 캠퍼스 스포츠관광 로드’ △김상훈 한국스포츠과학원 스포츠산업연구실 실장‘서울 스포츠관광에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관광 세션에서는 △반정화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서울시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방향과 당면과제’ △류성옥 고려대학교 교수가 ‘잠자는 거인을 깨워라, 한국의 응원문화와 스타디움 투어’라는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황선환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체육분야에 윤지인 경희대학교 교수, 박재현 한국체육대학 교수와 관광분야의 허진무 연세대학교 교수,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참여해, 스포츠관광의 실질적 적용 방안과 미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식전 행사로 e-스포츠, 뉴스포츠 등 다양한 이벤트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되는 이번 포럼은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을 통해 서울의 경제와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시와 협력해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서울이 글로벌 스포츠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