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하나로 이어진 주민자치 세상'을 주제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 10개 군·구와 156개 읍면동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는 한다.
박람회 주요 행사로는 △군·구별 우수사례 및 지역 특산품 전시 △지역 특색 음식 나눔과 자치센터 프로그램 체험 △주민자치회 추진사업(주민자치 시범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 문화행사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자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부족했던 시민들이 인천 주민자치의 우수성과 발전 과정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자치의 발전상을 한눈에 보고,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자치박람회가 민·관 공동협력으로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주민자치 한마음체육대회와 주민자치박람회 등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 간 화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전체 156개 읍면동 중 142개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시범 전환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전환율을 기록하며, 주민자치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