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협력해 도내 초등학생 28가족(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한 1박 2일간의 다양한 체험과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첫날 오후에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는 환경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저녁에는 가족이 함께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대화하며 유대감을 높이는 ‘숲이 빛나는 밤’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과 6월, 가정의 달과 환경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협력하여 상반기 가족 캠프를 운영했으며, 총 63가족 147명이 참여해 지구를 생각하고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할 생태 시민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