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5월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국비 45억 원 규모)과 산업부의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해외연계) 사업’(국비 25억 원 규모), 7월에는 교육부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국비 268억 원 규모)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지역특화 프로젝트에도 선정됨으로써 반도체 산업을 지역의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천시는 2025년 75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고, 2027년까지 총 25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 소부장 기업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지역 앵커기업 발굴과 육성, 유망기업의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인천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11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2.0’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