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최종보고회는 시흥시 내 지역축제의 현황과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지역축제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자 실시된 것으로, 지난 7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9월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시흥 갯골축제 콘텐츠 다각화를 위한 제언으로 △슈바르츠발트 블랙 포레스트(검은 숲) 전망대 벤치마킹 △바이어스브론 불빛 축제 벤치마킹 △축제와 캠핑을 결합한 페스타 등을 제안했으며, 시흥시 축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흥 축제 리그제 도입 △시흥관광축제재단 설립 등을 제안했다.
김수연 의원은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공간적 특성, 인구 등에 차이가 있어 축제의 형태도 다양할 수밖에 없다”라며 “축제에 공적 예산이 투입되지 않더라도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축제가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상훈 의원은 “축제의 목적과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성과분석의 기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된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흥시의 지역축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연구회’는 이상훈 의원을 대표로 김수연, 이건섭 의원이 참여하였으며, 지난 2월부터 시흥시의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