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호스아일랜드는 경주로 내에 조성된 약 3만 평의 호수공원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10월 재개장 했다. 호수 주변으로 다양한 철새와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생태공원이다.
우선 부담 없이 걷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은 호스아일랜드 산책로(2.5km)를 돌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더 많은 스탬프를 모은 우승 팀에게는 완주 메달과 간식 외에도 특별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사계절 썰매장, 어린이 승마체험, 경마 관람 등 다양한 연령대가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호스아일랜드 호수에서는 백로, 왜가리, 청둥오리 등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으며, 울타리에서 한가로이 쉬고 있는 미니호스도 만날 수 있다. 호숫가 주변으로 조성된 다채로운 꽃길은 참가자에게 힐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주 주말 호스아일랜드에서는 전기 기차를 타고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공원 이곳저곳을 돌아볼 수 있다. 더비광장에서 출발하는 투어기차는 경주로 아래 지하통로를 거쳐 호수공원 둘레길을 1㎞가량 운행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호스아일랜드에서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도 즐기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가족 건강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