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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택 경북도의원, 저출생 대응 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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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택 경북도의원, 저출생 대응 정책 토론회 개최

지난 1일 열린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정책토론회. 사진=경북도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일 열린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정책토론회. 사진=경북도의회
저출생 극복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저출생 대응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지혜를 모았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의원, 교수, 학부모회장, 워킹맘을 비롯한 도민 100여명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방안을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권 위원장은 토론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경상북도의 경우, 지난해 출생아 수가 1만 186명, 사망자 수가 2만 5283명으로 인구가 자연 감소해 1만 5097명의 순감소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인구 위기를 겪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북도가 시행 중인 저출생 대응 정책의 방향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듣고 실효적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 개최했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권 위원장을 비롯한 토론자들은 부족한 지방 의료인프라, 육아에 인색한 직장 분위기, 경력단절 부담감 등 도민들이 직접적으로 느끼는 저출생 주요 원인들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저출생 극복 정책’ 마련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권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로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여러 현실적인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오늘 기탄없이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경북만의 저출생 정책을 마련해 누구나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