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주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천시 군·구 공무원 및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1년‘자율주택정비사업 전문가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실무 중심의 내용을 통해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금년도 교육기관으로 참여하여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다.
지난달 28일부터 변호사, 회계사, 감평사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개요·법률 쟁점·분쟁 사례·통합심의 실무 해설을 교육했는데, 다음 날 29일에는 사업 타당성 분석·세무 및 회계·신탁방식 이해 강의가 진행됐다. 30일에는 정비사업 이주비 및 사업비 조달 관련 강의와 갈산백조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장 현장 실사로 마무리됐다.
iH는 2019년 4월 16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된 이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관련하여 주민 상담, 사업 초기 사업성 분석, 주민 설명회, 공공기관 전문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절차가 간소화되어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인천 내 낙후 지역 개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도시공사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