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이라는 주제로 선보인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축제를 병행해 방문자수 100만 명이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우며 온라인 축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뒀다.
청송사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 경연대회’에는 청송군 관내 8개 팀과 그 외 전국 4개 팀, 총 12개 팀이 참가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했고, 청송사과 퍼레이드, 풍물 경연대회 등을 통해 8개 읍면 주민이 축제의 주인이 돼 관광객들과 화합함으로써 주민 참여 축제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였다.
올해는 특별히 사과 소비 촉진을 위해 사과탄산주스, 사과식초, 사과마스크팩, 청송사과 굿즈들과 사과를 활용한 간식류 등을 시식·판매하는 ‘사과존’을 특별히 조성했으며, 사과바싹불고기, 사과푸딩 등 청송사과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6~8종의 요리 및 디저트도 시식·판매함으로써 청송사과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지난해 늘어난 관광객에 비해 부족했던 주차장과 화장실을 확충하고,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으로 축제장 내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했으며, 예상치 못한 우천에도 불구하고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이 직접 축제장 정비에 발 벗고 나서며 축제장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다운 운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여러 면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며 “많은 관광객 분들의 찬사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청송사과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송사과축제를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