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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시장 팝업 ‘반찬일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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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시장 팝업 ‘반찬일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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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오는 16일까지 기장시장에서 팝업스토어 ‘반찬일기장’을 운영한다.

6일 군에 의하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공모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기장군 △로컬바이로컬 △다시부산 △기장시장일원자율상권협동조합이 협력해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기장시장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찬일기장’은 지역 레스토랑인 소반봄(일광읍 칠암리 소재)과 협력으로 진행된다.

매일 오전 기장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미역, 멸치, 쪽파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해 즉석에서 건강한 한 끼의 상차림 식사를 제공하고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판매한다.
점심시간에는 5가지 정도의 제철 반찬으로 구성된 한 접시 정식 형태의‘로컬반찬 팝업’과, 기장시장에서 직접 재료를 구입해 오면 해당 재료를 통해 즉석에서 요리를 제공하는‘초장집 팝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기장시장의 원물 재료를 활용하여 엄선된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다이닝 팝업’이 진행된다.

그 밖에 반찬 가게 사장님과 같이 기장시장에서 장을 보고 바로 반찬을 만드는 쿠킹 클래스인 ‘제철재료 반찬 클래스’도 운영되는 등 기장시장의 원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시장은 사시사철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군 대표 전통 재래시장이다”며, “많은 분들께서 ‘반찬일기장’을 방문하셔서,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기장에서 장도 보는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장집 팝업, 다이닝 팝업, 반찬 클래스 프로그램의 경우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운영시간, 운영기간, 참여방법 등 각 항목별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반찬일기장’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