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된 이승미, 김종상 명장은 향후 5년간 총 1000만 원의 기술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인천광역시 명장의 전당(인천시청역 2호선 환승 광장)에 인물 부조로도 등재되어 그 명예를 기리게 됐다.
이번 명장으로 선정된 미용 직종의 이승미(60) 명장은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우수한 숙련기술인으로, 2013년 미용장 취득을 시작으로 인천광역시장 표창(2018년, 2022년),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기술자(2020년)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3건의 디자인등록과 8건의 미용기술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년 인천광역시 명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바쁜 일정 속에서도 두 명장 모두 인천시의 문화행사와 집수리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후배 양성을 위한 중·고등학교 특강에도 힘쓰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활동도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광역시 명장은 숙련기술인의 땀과 노력의 결정체로 15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한 기술인들 중 서류, 현장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올해까지 총 16명의 명장이 배출됐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인천광역시명장은 인천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이며 미래가치를 담고 있다”라며 “명장들께서 앞으로도 인천시 발전을 위해 정진해 주시고, 인천의 기술과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사회를 위해 한결같이 헌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