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과학수사포럼’은 부산·울산·경남의 과학수사 업무, 화재, 재난, 안전 등을 담당하는 21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하는 과학수사관, 연구 및 실무자들의 학습모임으로 지난 2007년 3월 6일 창립, 현재까지 17년간 운영되고 있다.
특히, 부산경찰청 주관 ‘과학수사포럼’은 정부 부처 내 수많은 학습연구모임 중 매년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우수한 연구 결과물을 창출함으로써 그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등 그간 20여 회에 걸쳐 수상하는 등 영남권 과학수사분야 우수한 연구 학습모임을 유지해 오고 있다.
올해도 제35회 과학수사포럼 행사는 2개 전문 분야를 선정해 섹션 A ‘화재 ·폭발 ·안전’ 대테러, 재난 대응을 위한 방사능의 이해 등 4건과, 섹션 B ‘법의학·법과학’ 의료용 마약의 두 얼굴 등 4건에 대해 부산·울산·경남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부산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현장 사례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부산·울산·경남 소재 과학수사에 관심 있는 대학교 교수, 학생들도 참여해 회원들과 함께 세분화된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