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는 시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개방에 발맞춰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실현을 목표로 시민들과 함께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현장계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단원구는 주민들로 구성된 각 동 직능단체와 함께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운영 안내와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월 27일 고잔동을 시작으로 △중앙동(10월 4일) △초지동(10월 8일), △와동(10월 24일) △백운동(10월 31일) △선부1동(11월 4일) △호수동(11월 5일)을 순회하며 현장 계도를 진행했다.
또한 단원구는 7일부터 신길동, 선부2동, 선부3동, 원곡동 일대에서 현장 계도에 나선다. 이번 계도에는 대형자동차뿐만 아니라 건설기계와 일반승용차 대상 불법주정차 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순회 계도가 종료된 이후에는 동별 자체적으로 계도를 통한 대형차량 불법주정차 단속을 이어간다.
이동표 단원구청장은 “이번 현장계도 활동이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대형자동차 561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3곳을 지난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팔곡동에 190면의 공영차고지 조성과 함께 선부동에는 380면 규모 공영차고지 추가 조성에 착수하는 등 대형차 불법주차 문제의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