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긍정양육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교육청은 캠페인의 주제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걸맞은 ‘긍정양육 129원칙’을 홍보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힘을 보탰다.
‘긍정양육 129원칙’은 자녀는 독립된 인격체라는 하나(1)의 전제로, 부모와 자녀 간 상호이해와 신뢰 등 두(2)개의 기본원리를 강조하고 있다. 아홉(9)가지 실천방법으로는 △자녀 알기 △나 돌아보기 △관점 바꾸기 △같이 성장하기 △경청하고 공감하기 △온전히 집중하기 △일관성 유지하기 △실수 인정하기 △함께 키우기 등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긍정양육 129원칙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연수를 내실화할 계획”이라며 “유아들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존중받고, 행복한 성장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