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과학관에 따르면 국립부산과학관은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1=1)로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세계 과학의 날(11월 10일)을 기념해 과학관, 관람객, 근무자는 하나(1=1=1)라는 의미를 더해 청렴 의식을 높이는 행사로 마련됐다.
‘상호 존중 볼을 잡아라’는 상호 존중, 갑질 근절, 반부패, 청렴의 중요성을 담은 메시지를 남긴 관람객을 대상으로 에어볼 추첨을 통해 청렴현미경, 청렴나비, 청렴학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행사는 10일 과학관 중앙홀에서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에 하루 3차례 진행되며 회차당 111명 총 333명이 참여할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내부 직원의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해 11일과 12일 상호 존중 안내문을 배부하고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며 조직 문화 강화에도 힘쓴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취임 후 첫 행사로 청렴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관람객과 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의 가치를 실천해 더 청렴하고 신뢰받는 과학관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