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11월 8일 새벽 4시 33분경 제주도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 선적의 제135 금성호 침몰 사고에 따라 상황 점검과 지원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신속정확한 대응 및 지원을 위해 오전 8시 20분경 시 수산정책과장 등 현장대응반을 편성 후 제주도 현지에 급파하여, 제주시 합동지역사고수습본부에서 합동근무를 실시토록 하는 등 현장 상황관리와 함께 시 차원의 지원사항을 직접 챙기고 있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은 회의 중 사고선사 대표와 유선통화를 통하여 현장의 실시간 상황을 점검하고, 시가 지원할 사항에 대하여 논의하는 등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형준 시장은 “정부와 제주자치도, 제주해경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인명구조와 수색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며, “시에서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 피해자 가족에 대한 숙박비 및 제주에서의 생활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음과 동시에 일대일(1:1)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사고 실종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지원도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