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0분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난 불을 모두 껐다. 앞서 이날 새벽 4시 20분께 이 공장에서 3차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8명 중 1명이 화상을 입었지만 7명은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다량의 물을 뿌려 불길을 제압한 뒤 오전 6시 37분께 초기 진화를 선언한 뒤 잔불을 제거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회사 등은 화재 원인,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